본문 바로가기
촉촉한 일상,/촉촉한 일상, 여행

원주 가볼만한 곳/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오크밸리 산책, 단풍이 물들다.

by 촠촠해 2020. 11. 4.
728x90

원주 가볼만한 곳/ 가볍게 다녀오기 좋은 오크밸리 산책, 단풍이 물들다.

 

얼마 전에, 오크밸리에 피크닉 다녀온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:)

후에, 심심한데 갈데 없나 생각하다가 오크밸리를 또 다녀왔어요 .

 

주말마다 식당, 카페만 다니다보니

요즘은 공원 걸으며 산책하는게 낙이되었어요 ㅎㅎ

10월. 가을이 완연해져 단풍과 은행 물드는걸 보면 참 예쁘다, 생각이 듭니다.

 

시내권에 가까운 공원들도 많지만, 

크고 뻥 뚫린 듯한, 산에 둘러쌓인 오크밸리가 참 자주 생각납니다. 

멀지만 값어치를 하는 것 같아요. 

주말마다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ㅠㅠ

다들 저와 비슷한 생각으로 오는거겠죠 ? :0

 

오크밸리 가는 길에, 촬영한 산입니다. 

어쩜 이렇게 알록달록할까요. 

산은 정말 가을에 제일 예쁜 것 같아요. 

잎이 물든 나무들을 멀리서 바라보자니, 정말 멋진 경관입니다. 

물감을 엎어놓은 것 같아요 :)

 

 

 

 

 

오크밸리에 도착 후, 바로 조각공원을 산책했어요 :)

아직 나무에 잎들이 많은데, 

저 큰 나무는 잎사귀가 하나도 없더라구요. 

혼자 쓸쓸해 보입니다 :-ㅣ

 

 

 

저는 단풍이랑 은행이 물든 색감을 참 좋아하는데요 .

이 나무는 혼자 마른가지처럼 있는데, 그날 날씨가 좋아 그런가 ..

쓸쓸하다기보다 오묘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ㅎㅎㅎ 

잔가지들이 쭉 뻗어나온걸 자세히 보고있자니, 정말 예쁘더라구요. 

수만가지로 뻗은 가지들이 참 신기했어요 .

되게 예쁘게 뻗어있지않나요 ? ㅎㅎ

 

 

 

한창 물들어가고있는 단풍나무입니다. 

단풍나무는 새빨간 것 보다, 개인적으로 빨강, 주황, 노랑색이 오묘하게 섞여있는게

참 예쁘더라구요 :D

하늘과 함께 찍으니 덧없이 예쁘네요 .

 

 

 

신기한게, 다 같은 공원 위에 있는데 어떤 나무는 잎이 하나도 없고,

어떤 나무는 잎이 한창 물들어가고, 

어떤 나무는 이 사진처럼 잎이 떨어져가고 있더라구요 ㅋㅋㅋ

신기하네요 XD

 

 

 

마지막으로, 단풍난무 한 컷 찍고 돌아왔습니다. 

오크밸리에 단풍나무가 꽤 많더라구요. 

그리고 초록 잔디 위에 수많은 잎들이 떨어져 색을 조화롭게 이루는걸 보니, 

참 가을이 완연하다.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뻥 뚫린 경관, 산과 자연, 힐링을 원하신다면

오크밸리 추천드립니다 :)

 

728x90

댓글